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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뉴서피스 프로 vs 갤럭시탭 s7+ 장단점 비교 (1) - 하드웨어
    IT & Tech 2020. 9. 23. 11:25

     

     

    1년 반 정도 서브 노트북으로 뉴서피스 프로를 사용하다가 올 여름 갤럭시탭 s7+로 갈아타면서 느낀 점을 비교해봄

     

    먼저, 간단히 하드웨어 스펙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뉴서피스 프로는 2017년형(서피스 프로 5세대 라고도 함)이며, 해외 출시 모델이라 메모리 및 저장장치 용량이 국내판과는 약간 상이함)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프로세서 Intel core 7세대 i5-7300U
    14nm / 2.6GHz / 2코어, 4스레드
    퀄컴 스냅드래곤 865+
    7nm /3.09GHz,2.42GHz,1.8GHz /8코어 
    메모리 8GB LPDDR3 8GB 8GB LPDDR5 SDRAM
    저장장치 용량 128GB SSD 256GB UFS
    디스플레이 12.3인치 3:2 비율 267ppi
    TFT-LCD / 최대 주사율 60Hz
    12.4인치 16:10 비율 266ppi
    Super AMOLED / 최대 주사율 120Hz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 후면 8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 후면 1300만,500만 화소 듀얼렌즈 
    배터리 내장 Li-polymer 5,940mAh (45Wh) 내장 Li-Ion 10,090mAh (45Wh)
    운영체제 Windows 10 Pro 안드로이드 10
    규격 292.10×201.42×8.5 mm 285.0 x 185.0 x 5.7 mm
    무게 770g 575g
    키보드커버 무게 310g 505g...
    단자 USB Type A Gen 3.1 x 1
    Mini Display Port x 1
    MicroSD 슬롯 x 1
    3.5파이 Audio 단자 x 1
    USB 3.2 Gen1 Type C x 1
    MicroSD 슬롯 x 1
    기타 4096 필압 Surface Pen 지원
    얼굴 인식
    4096 필압 블루투스 S펜 지원
    광학 지문 인식 / 얼굴 인식

     

    3년의 시간 차이를 두고 나온 두 제품이기 때문에 성능 차이가 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한편, 애초에 노트북 대용으로 출시된 서피스와 태블릿으로 출시된 갤럭시탭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어쨌거나 나는 서피스->갤럭시탭 으로 기기를 전환하면서 두 제품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해봤다.

     

    프로세서, 메모리, 저장장치 용량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프로세서 Intel core 7세대 i5-7300U
    14nm / 2.6GHz / 2코어, 4스레드
    퀄컴 스냅드래곤 865+
    7nm /3.09GHz,2.42GHz,1.8GHz /8코어 
    메모리 8GB LPDDR3 8GB 8GB LPDDR5 SDRAM
    저장장치 용량 128GB SSD 256GB UFS

     

    프로세서, 메모리, 저장장치 용량은 pc향과 모바일향,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른 발전으로 인한 당연한 차이이므로 따로 언급 않겠다. 혹시나 궁금할까봐, UFS는 플래시 메모리 계의 SSD라고 생각하면 될듯.

     

    디스플레이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디스플레이 12.3인치 3:2 비율 267ppi
    TFT-LCD / 최대 주사율 60Hz
    12.4인치 16:10 비율 266ppi
    Super AMOLED / 최대 주사율 120Hz

     

    디스플레이 대각선 길이는 12.3인치 12.4인치로 거의 동일하고 ppi도 똑같은 수준이지만, 비율이 다르다.  

    이미 서피스는 내 수중을 떠났기 때문에 사진으로 비교는 힘들지만 3:2 비율과 16:10 비율의 차이는 꽤나 체감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서피스 프로5가 더 큰 느낌이다. 특히 일반 문서 작업을 할 때 더 그렇다. 

     

    우측 그림의 점선은 갤럭시탭 S7 의 크기를 그린 것이다. 처음에는 좀 더 저렴하고 가벼운 갤럭시탭 S7을 살까 하다가 서피스의 대채제를 찾는 나에게 디스플레이 크기 면에서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S7+로 결정했는데, 정말 잘 선택했다. 칭찬해~  

     

    갤럭시탭의 120Hz 모드는 확실히 부드럽다. 

     

    카메라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 후면 8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 후면 1300만,500만 화소 듀얼렌즈 

     

    사실 서피스를 사용할 땐 카메라를 거의 쓰지 않았다. 끽 해야 화상미팅 할 때 정도? 

    갤럭시탭 S7+ 도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듀얼렌즈인 후면 카메라를 사용해보니 성능이 좋아서 가끔은 쓰지 않을까 싶다. 

     

    배터리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배터리 내장 Li-polymer 5,940mAh (45Wh) 내장 Li-Ion 10,090mAh (45Wh)

     

    두 제품 모두 45Wh 충전을 지원하는데, 갤럭시탭의 배터리 용량이 서피스 배터리 용량에 비해 50% 이상 큼에도 불구하고, 체감 충전 속도는 훨씬 빠르다. 같은 Wh이면 배터리 용량이 작은 제품이 더 빠르게 충전돼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최신 기술이 적용 돼서 그런가? (무책임) 

     

    서피스를 떠난 이유 중 하나는 배터리 충전이 오래 걸리는데 비해 대기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지 하루이틀 안쓰면 방전되는 것 때문이었다. 오래 돼서 그런거라면 할말 없고..

     

    아무튼 갤럭시탭은 한번 충전해놓으면 며칠 안써도 배터리가 많이 남아 있어서 좋다.

     

    운영체제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운영체제 Windows 10 Pro 안드로이드 10

     

    서피스의 최고 강점은 역시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이라는 것이다. 데스크탑 PC나 일반 노트북과 같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음은 호환성 측면에서 비교할 대상이 없다. 

    하지만 갤럭시탭은 태블릿 답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모바일향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다. 

    갤럭시탭의 덱스 모드를 사용하면 나름대로 일반 데스크탑처럼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역시도 태블릿 GUI를 노트북처럼 변환하는 정도이다.

    그래도 원격 접속을 통해 데스크탑을 사용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한계가 느껴진다.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규격 (본체, 키보드 커버)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규격 292.10×201.42×8.5 mm 285.0 x 185.0 x 5.7 mm
    무게 770g 575g
    키보드커버 무게 310g 505g...

     

    서피스를 버린 또 다른 이유는 두께와 무게였다. 태블릿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서피스를 사용했지만, 무게나 그립감이 태블릿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갤럭시탭을 구매했는데, 본체 무게가 200g 가볍고, 두께도 8.5mm에서 5.7mm로 얇아져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키보드커버무게가 200g 더 무겁네? 결국 합치면 똑같잖아 ㅠㅠ

     

     

    갤럭시탭 s7+의 키보드 커버는 POGO핀으로 부착하는 키보드 파트와 본체 뒷면 전체에 자석처럼 부착하여 뒷받침 힌지 역할을 하는 파트, 총 2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서피스의 키보드 커버는 키보드 1개 파트만 존재하며, 뒷받침 힌지 역할은 본체 그 자체로 가능하도록 돼 있기에 키보드 커버의 총 무게가 더 가벼운 것이라 생각된다.

     

    즉, 키보드 커버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두 제품의 무게는 놀랍게도!! 1.08kg 으로 동일하다. 

     

     

    단자 및 기타

      뉴서피스 프로(2017) 갤럭시탭 s7+
    단자 USB Type A Gen 3.1 x 1
    Mini Display Port x 1
    MicroSD 슬롯 x 1
    3.5파이 Audio 단자 x 1
    USB 3.2 Gen1 Type C x 1
    MicroSD 슬롯 x 1
    기타 4096 필압 Surface Pen 지원
    얼굴 인식
    4096 필압 블루투스 S펜 지원
    광학 지문 인식 / 얼굴 인식

     

    서피스에는 이것저것 슬롯이 많이 달려 있는데, 주로 사용하단 포트는 USB type A 포트 뿐이었다.

    그래서 USB type C 포트 하나만 있는 갤럭시탭을 사용하는데도 딱히 불편함은 없다.

    이어폰은 예전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기에 Audio단자도 필요 없고, display port도 딱히 사용하지 않았으니..

     

    서피스를 쓸 때에는 마우스를 사용할 때 USB 무선 마우스를 사용했는데 갤럭시탭은 USB A 단자가 없으니 블루투스 마우스가 따로 필요하여 곧 구매할 예정이다.

     

    서피스 펜과 S펜의 필압은 동일하며 그립감 자체는 서피스펜이 더 좋다고 느껴졌다.

    S펜도 많이 좋아졌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얇은 느낌?

    또한 S펜의 본체 측면 부착도 가능해졌으나 서피스펜을 서피스 측면에 부착할 때의 안정성에는 아직 못미친다. 

    서피스펜은 측면 아무데나 찰싹 달라붙었는데 S펜의 경우는 특정 측면 부위에만 달라붙기도 하고, 부착력이 약간 불안한 수준이다. 

     

    서피스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 인식 기능이 있기는 한데, 얼굴인식이 더 편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하드웨어 비교 총평

    두 제품은 애초에 태생부터 다른 제품이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이 좀 미안하긴 한데,

    어쨌거나 갤럭시탭 S7+는 서피스 프로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노트북 대용 (태블릿처럼도 쓸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면 단연코 서피스 프로를 추천한다.

    키보드 커버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갤럭시 탭의 무게 측면의 이득도 없다....

     

    하지만 태블릿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노트북 역할도 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면 갤럭시탭 S7+의 압승이다.

    긴 배터리 대기 시간, 영상 컨텐츠 소비에 적합한 화면 비율 등이 강점이고, 원격 접속 가능한 서버가 있다면 약간은 아쉽지만 서피스로도 충분히 서버에 접속하여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위 비교 내용만 놓고 보면 굳이 기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 집에 언제든지 가지고 나올 수 있는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노트북 계열인 서피스보다는 갤럭시탭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모바일 어몽어스를 갤럭시탭으로 플레이하니까 더 재밌고, 유튜브나 넷플릭스 시청도 갤럭시탭이 훨씬 편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task 관점에서 두 제품을 비교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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